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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위해~~~ 본문

〓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불금을 위해~~~

김단영 2014. 2. 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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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중엔 술 한잔 할 시간조차 내기 힘들지만... 그 평일 중 유일하게 시간이 되는날이 금요일이다.

이 소중한 날(?) 그냥 보낼 수 없기에.. ㅎㅎ

 

지난번에도 왔던 곳을 다시 찾았다.

 

프라스틱 양동이에 얼음몇개를 넣어 술과 음료를 담아서 갖아준다...

이건.... 지난번과 달라진점...

무언가 계속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습에 점수를 주고 싶다. 

 

이것도 지난번에 없던것.

오뎅국물을 내는 액기스에 튀김우동 건더기를 잔뜩 넣어준 국물.

한잔 하기 전부터 MSG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는 시간이다.. ㅎㅎ

 

딱히 먹고 싶은 안주가 없을때 시키면 좋은 안주 "쟁반"

큰 쟁반에 여러가지 메뉴가 다양하게 나오기때문에 뭘 먹을까 고민없이 시켜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메뉴.

지난번엔 골뱅이를 먹은 다음 이걸 주문해서 얼마나 배가 불렀는지 남기고 갔던 메뉴다.

메뉴의 구성은.... 과자, 햄과 훈제삼겹살, 두부김치, 숙주나물 돼지볶음, 볶음밥, 닭가슴살 샐러드

 

이건 내 개인적이 생각이지만,

이곳 주인은 아마 20대가 아닐까 싶다.

메뉴의 구성도 그렇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게를 꾸민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음식이 딱히 맛있진 않다... ㅠ.ㅠ

음식을 만들어본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었고, 맛 또한 그러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아마 다른곳을 찾겠지만, 그래도 이집은 재미있다.

그런 초간단 메뉴들이 내가 늘 먹는것들이라 친숙해서일까?

 

덕분에 이번 금요일도 불그스름한 불금을 만들어본다.

 

계산역 5번출구 안쪽 골목에 있는 "포차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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