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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5대 명산 천관산(天冠山) 본문
산행(77). 2013년3월16일 천관산(天冠山) (100대명산)
- 위치 :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冠山邑)과 대덕읍(大德邑) 경계에 있는 산.
- 산행코스 : 수동교 → 불영봉 → 연대봉(723m) → 봉황봉 → 장안사
- 산행거리 : 약8km
- 산행시간 : 4시간
천관산(天冠山)은 호남의 5대 명산인 지리산(智異山)·월출산(月出山)·내장산(內藏山)·내변산(內邊山)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 불리우며,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김유신(金庾信)과 사랑한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봄에는 진달래와 동백꽃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억새로 뒤덮히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처음엔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곳이지만,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애매한 곳이 이곳 천관산이다.
블랙야크 40명산도전에 포함된 산이어서 조금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4시간정도의 산행을 위해 왕복 9시간동안 차안에 앉아 있는다는건 참으로 피곤한일이다.
수동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수동제2저수지를 지나는 이곳의 여유로운 모습과 눈앞에 펼쳐진 천관산의 웅장함이 산행을 시작하는 마음을 꽤나 설레이게 뒤흔든다.
산 중턱 돌들이 흘러내려온 모습이 하트를 닮아있다.
올해는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까?
조금만 올랐을뿐인데 바라보이는 비경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잠시 점심식사를 위해 쉬는 중 맞은편 작은 산에서 불이 났는지 검은연기가 점점 더 커칠게 타오르고 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연대봉 700m 전.
이곳에 오를때까지 계속된 오르막길.
이제 부터 능선을 따라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연대봉을 바라보며 걷는 이길이 마치 신불산의 기 그길과 비슷하다.
가을억새가 흩날릴때면 그 느낌이 더하겠지?
장안사로 향하는 하산길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정원암(庭園岩)
양근암(陽根岩)
TV를 거의 안보고 편이라 이곳에서 1박2일을 촬영했었다는건 얘기만 들었었다.
장안사로 하산하는 이 길을 이승기氏가 걸었던 길이었는지.. "이승기길" 이라는 표시석이 추가로 세워져있다.
장안사로 하산 완료.
이곳에 오면 관자삼합을 꼭 먹어봐야한다고 하나?
흔히들 삼합은 홍어삼합을 생각하는데, 이곳에서의 삼합은 소고기,관자,버섯 세가지를 같이 먹는걸 말한다.
막걸리를 시켰더니 "하늘수" 라는 처음보는 술을 가져온다.
이곳에서 나오는 막걸리인듯.... 가장 맘에 드는건 용량이 작아 한병의 양이 혼자 먹기 딱 적당하다는 것.
따스한 햇살아래 다도해와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을 흠뻑느끼고 온 소중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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