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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Roastery Cafe 최가커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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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부터인가 커피는 늘 가져와서 마시고, 정리하고 나가는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버린듯하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자며, 아는 언니가 데리고 간 최가커피.
오랜만에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고, 가져다주는 커피를 마셔본다.
너무도 오랜만인 이런 분위기에 오히려 조금은 어색하기까지...^^
빼곡한 이 많은 메뉴중 약 70% 정도가 커피.
어딜가든 늘 아메리카노만 주문하던 나도, 오랜만에 커피 메뉴를 놓고 고민해본다.
가방안에 있던 책을 꺼내서 몇줄 읽어간다.
모처럼 조용함속에 즐기게된 커피타임이 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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