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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스카프 목줄 만들기 본문

〓반려동물

애견 스카프 목줄 만들기

김단영 2017. 3.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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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파트 공지판에 붙은 애견샵 오픈 안내문.

부근에 있는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청라홈CC 內 오픈한 애견샵 'PETSBE'


어떤곳인지 가보니... 오픈 행사 할인상품들이 꽤 다양하다.

밥그릇세트, 간식 몇가지를 사고, 회원가입을 하는데,

이름표를 만들어준다며 필요하면 적어달란다.

오호.... 이런거 난 너무 너무 좋다^^


그리고 몇일 후 이름표를 찾으러 오라는 반가운 문자.

몽실이 이름표를 보니... 몽순이가 신경쓰인다.

그리고... 공주도 신경쓰인다.

더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부탁을 하니 당연히 그렇게 해줄 수 있단다.

처음부터 세마리 모두 함께 해도 됐는데... 여러번 발걸음하게해 오히려 미안하며...

얼마나 고마운지...^^


이렇게 된 목줄을 어떻게 달아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레이스 샤방샤방 넣은 스카프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사이즈는 두가지로 만들었다.

가장 두꺼운 목둘레를 자랑하는 몽실이꺼 하나.

비슷한 목둘레의 몽순이, 공주 사이즈 각 하나씩^^


원단 재단은 길죽한 반달모양으로 겉감1장, 안감1장,

윗면의 길이와 같은 레이스 1장,

목둘레를 묶어줄 줄은 5cm 너비로 1장. 


길죽한 반달모양으로 안감, 겉감 두장을 재단하여

라운드 부분은 바느질하고, 윗부분으로 뒤집어준다.


뒤집어준 후에는 다림질~~


윗면에 레이스를 달아준다.


레이스를 달아준 윗부분은 홈질하여 주름을 잡아준다.


그리고 목줄과 함께 바느질~~




이렇게 초간단 목줄이 완성되었다.

위에 끈은 묶어줘도 되지만, 부자재를 사용하여

고리를 만들어주었다.


요 작은 부자재들을 가지고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완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윗부분에 이렇게~~


그리고, 줄을 조여주면 목줄은 다양한 사이즈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목줄 가운데에 몽실이 이름표를 달아주었다.


강아지 마네킹에 걸어보긴 했으나 몽실이 목에 빨리 걸어주고 싶은 욕심이...


몽실이가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어... 깨우지 않으려 했으나....

나의 욕심은

결국

몽실이를 깨우고 말았다.

ㅎㅎ


졸려서 눈이 반쯤 감기고, 잠들려는 몽실이에게

목줄 감아주고, 제발 고개좀 들어주라... 부탁하는 나에게..

몽실이는 늘어지게 하품을... ㅋㅋ



목줄... 꼭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드디어 울 강쥐 세마리의 목줄이 이렇게 완성되었다.


핑크, 레이스로 샤랄라 봄느낌이 가득 가득 담긴 

레이즈 스카프에 각자의 이름을 걸고 산책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서둘러.. 산책길을 준비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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