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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에 준비하는 시원하고 상큼한 '굴떡국' 본문

〓맛있는 이야기

설명절에 준비하는 시원하고 상큼한 '굴떡국'

김단영 2017. 1. 29. 10:59

설에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난 20대의 어디쯤에서 떡국을 먹지 않고 살았을지도^^


설명절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지만,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안이라 조금은 여유로운 설명절이다.


명절 전날 친정에 미리 다녀오고,

명절날 시부모님과 도련님 가족이 우리집으로 모였다.


평소같은 상차림으로 준비하고, 떡국으로 명절 느낌만 살짝^^


떡국은 굴 넉넉히 준비해 굴떡국으로 준비했다.


다시마, 황태머리를 넣고 육수를 준비했다.

다시마와 황태머리는 찬물일때부터 넣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은근한 불에서 오래도록 우려준다.


구수한 향과 고소한 맛이 가득담긴 육수에서

다시마와 황태머리는 건져내고,

맑은 육수만 준비한다.


8명이 먹어야 하는 떡국에는

약 1kg 정도의 떡을 준비했다.


소금물 풀어 담궈놓았던 굴은 여러번 씻어 채반에 물기를 빼주고,

육수에 떡, 굴, 다진마늘, 대파를 넣고 끓여준다.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남편과 둘이 끓여먹을땐 계란을 풀어서 넣지만,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눠 오랜만에 지단도 준비했다.


떡국위에 올려질 고명으로

노란지단, 흰색지단, 김 이렇게 세가지를 준비했다.


만두를 떡국에 같이 넣어서 끓이면 만두가 터질 수 있어

만두는 찜통에 따로 쪄서 준비한다.

만두는 2017년을 맞이하며 신정때 만들었던 김치만두로 준비했다.


2017/01/01 - [〓맛있는 이야기] - 2017년 새해 맞이 '칼칼한 김치만두'



찐만두 2개, 떡과 굴 푸짐하게 담고

세가지 고명도 가지런히 얹어 준비한 '굴떡국'


정성 담아 준비한 상차림에 마음을 담아 조용히 기도를 드린다.

목사님 자리에서 은퇴하시는 아버님과

그옆에서 평생을 헌신하신 어머님의 건강을...

미국에 계신 아버지와 오빠

늘 미국에 계신 가족을 위해 기도하시는 우리 엄마의 건강을...

미국이민을 준비하는 우리 부부의 건강도...

2017년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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