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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김제동의 어깨동무 토크 '사람이 사람에게' 본문

〓어제와 오늘

기분 좋은 김제동의 어깨동무 토크 '사람이 사람에게'

김단영 2016. 10. 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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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과 가까운곳에 있는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제동의 어깨동무 토크'

2주전 미리 신청접수를 받았던 김제동 토크쇼의 인기가 말해주듯 좌석은 1층, 2층 모두 가득찼다.


카톡 친구추가를 하면 강연 후 도서 선물을 준다고 하니... 

나도 서둘러 친구 추가와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본다.


김제동의 등장.

등장부터 사람들의 환호성이 대단하다.

계양문화회관에서 이렇게 큰 환호성은 처음 들어보는듯^^


김제동.... 참 기분좋은 사람이다.

그의 입담으로 사람들은 웃고, 공감하고,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게된다.

2시간....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 시간동안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듯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든다.


2시간의 토크가 끝이나고 그의 마지막 인사는 큰절.

사람들의 마지막 환호가 이어진다.

정말 엄지를 치켜세우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친구추가하면 받을 수 있었던 이 책.

물론 난 선정되지 않았다.

난 이런 행운과 늘 거리가 멀었기에.... 서운함도 없다.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그가 대신 말해주고,

조금만 긁어주면 될것 같은데... 하는 마음 한구석의 응어리를 그가 대신 긁어주고,

울고 싶어도 울지 못했던 누군가의 어깨를 토닥여주고,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던 사람들을 소리내어 크게 웃게 만들어준 김제동.


언젠가 내가 김제동 그를 두고 이런 표현을 한적이 있다.

'눈이 작고, 키도 작지만 내 눈엔 정말 잘생겨 보여....'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움을 전할줄 아는 사람.

내적 아름다움이 그를 정말 잘생겨 보이게 하는 김제동.

정말 멋진 사람이다.


김제동의 토크쇼를 다녀오고 남편과의 대화에서 그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날 그렇게 말했던것 처럼.... 그때 그 말처럼.....


20년 가량 강의를 해온 난 어느곳에서나 인정받는 유명세를 타던 강사였다.

머리속의 약간의 지식과 입담으로.... 사람들을 들었다놨다 했던 나.

대중앞의 화려함, 늘 유쾌한 사람이라는 호칭, 늘 웃고 있던 나의 모습,

그런 나의 뒷모습엔 외로움과 공허함이 늘 공존했다.

김제동의 모습을 보여 과거 나의 모습을 보는듯했다.

묻고 싶었다.

'김제동씨 외롭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그의 삶에도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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