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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장아찌로 올 봄 최고의 반찬 마무리를 하며...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명이나물장아찌로 올 봄 최고의 반찬 마무리를 하며...

김단영 2016. 5. 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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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장아찌를 일주일에 한번씩 담느라 요즘 꽤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맛있는 명이나물장아찌와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어 먹느라 힘든줄 모르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명이나물 장아찌를 두번에 걸쳐 만들고 오늘은 세번째 명이나물장아찌를 만드는 날...



다듬고 세척하는 과정만 만나절 이상 걸린듯하다.

커다란 고무통 4개를 가득 채웠으니 그 양만 따져도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첫번째 여리여리한 잎, 두번째 다 컷구나 라고 생각했은데, 이번 명이잎은 완전히 큰듯 한뼘 이상이다.

커서 억샌듯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처음의 작은 명이잎처럼 연하여 손질이 조심스럽다.


명이나물은 첫번째, 두번째와 똑같이 간장의 비율은 똑같이 해서 같은 방법으로 완성했다.


2016/05/05 - [〓맛있는 story] - 봄철 최고의 건강반찬 명이나물 장아찌


2016/04/29 - [〓맛있는 story] - 명이나물 장아찌와 명이나물 김치



두번째 담았던 장아찌가 맛있게 맛이 들었다.

조금 더 두었다 먹으면 깊은 맛이 더하겠지만, 마음 급한 난 한주먹 집어 반찬통을 채웠다.


음.... 맛있다.

짜지 않고 적당한 맛.

명이나물 특유의 식감이 식욕을 자극하는듯하다.


고기를 그리 즐기지 않아서인지 고기기름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터..... 오늘 고기는 목살로 준비했다.

생강 몇개 넣어 같이 삶아 고기에서 은은히 풍겨오는 생강향이 참 좋다.


고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 장아찌.

일주일전 담은 명이나물 장아찌, 삶은 목살, 마늘, 생각만 준비해서 푸짐한 저녁상을 차려본다.






3주에 걸쳐 만든 명이나물은 올 겨울까지는 충분히 먹게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개의 통을 가득채운 명이나물 장아찌를 보니 마음까지 든든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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