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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첫 누드사진 촬영 본문

〓여행을 말하다/렌즈에 담은 세상

내 생의 첫 누드사진 촬영

김단영 2016. 3. 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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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천전국사진강좌"에 참석했다.


사진작가증을 만드는것에는 사실 아직 그리 큰 관심은 없다.

그보다는 그 과정을 거치면서 나에게 좋은 인맥, 지식, 경험이 만들어질 생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강좌가 있기 전 누드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1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앞자리는 거의 채워져 있었다.


누드사진 촬영 전 카메라 세팅을 마치고 모두 시작 시간을 기다린다.

앗... 그런데 이런날 난 왜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 않았을까?

릴리즈가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ㅠ.ㅠ


누드 사진 촬영이 시작된다.

그동안 참 여러 종류의 사진을 담아왔지만, 누드사진 촬영은 처음이다.

나에겐 참 귀한 경험이다.


오늘 담은 사진의 컷수는 무려 1,400장.

뭘 이리 많이 찍었을까?


1시간의 누드사진 촬영.

4시간의 수업.

토요일 하루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고 난 결과로 수료증과 여러권의 공모전 당선집을 얻었다.


사진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 중 "사진은 모방이다" 라는 말이 있다.

또한 "사진은 창작이다" 라는 말이 있다.

모방으로 시작해 사진은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며 독특한 창작 작품을 만드는것... 그것이 사진이다.

오늘부터 공모전 당선집을 보며 모방을 좀 해볼까 한다.

요즘 부쩍 사진공모전에 관심이 생긴 나에게 새로운 숙제가 생긴것이다.


1,400여장의 사진 편집을 마치려면 오늘도 일찍 잠드는건 포기해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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