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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청라 "온정쭈꾸미" 본문

〓맛있는 이야기/맛있는 여행

[인천맛집] 청라 "온정쭈꾸미"

김단영 2016. 3. 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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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식당들이 넘쳐나지만, 특별히 어딜 가본적이 없다.

외식을 그리 즐기지 않기에 더더욱 기회를 만들 일이 없었겠지...


친구와 점심 먹을 장소를 찾는데, 아는곳이 없다.

집앞 신호등 건너 가장 가까운곳 중 맘에 드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다.

해산물은 워낙 좋아하다보니 일단 해산물이 나올듯한 느낌이 드는 간판을 선택.... "온정쭈꾸미"


천정 조명 인테리어가 따스한 느낌을 전해준다.

그리고 입구에 있는 큰 화분들에 이어 실내 인테리어가 화초로 꾸며진 모습에 카메라를 들게된다.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어중간한 3~4시 무렵.

손님이 없다.

그래서 더 편하게 사진을 담는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쭈꾸미 정식"

이곳도 다른 쭈꾸미 정식이 나오는 곳과 메뉴 구성은 비슷하다.

시원한 묵사발이 넉넉히 담겨 나온다.


오늘도 알아서 포즈를 취하는 친구...^^


계란찜.


샐러드.


궁중떡볶이.


"쭈꾸미볶음"

드디어 오늘의 메인 메뉴가 등장한다.

음... 맛있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친구가 아니라면 주문할때 맵게 해달라고 했겠지만, 오늘은 조금 순한 맛으로....^^


이젠 내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포즈를 취하는 친구.

아무래도 이 친구에게 전문 모델 제안을 해줘야할듯하다...^^


고슬고슬 담겨 나온 밥에 쭈꾸미, 콩나물, 무채 등을 넣어 비벼 먹음 맛있게 쭈꾸미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갈비찜이 나오기 전 새우튀김을 가져다 주신다.

서비스란다.

아니 이렇게 사랑스런 서비스를......^^


낮이다.

하지만 이 친구와 만나면 빼먹지 못하는게 있다.

바로 "매화수"


네일아트를 한 친구의 손과 메니큐어조차 바르지 않은 내 손.

나 너무 관리 안하고 지내는듯... ㅠ.ㅠ


드디어 소갈비찜이 나왔다.

밖에서 갈비찜을 먹고 만족했던 적이 없기에 사실 그리 기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갈비찜이 정말 맛있다.

아... 이정도면 갈비찜 먹고 싶을때 집에서 먹지 말고, 여기와서 먹는게 더 나을듯하다.

여유있는 양에 가격까지 너무 착하다.


입구에 있는 커피머신.

식사 후 음료 혹은 커피가 무료 제공된다.


보통 식당에서 이런 정도의 커피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지만, 500원~1,000원 정도의 최소의 비용을 받는 곳들이 많다.

음... 이런 수준의 커피가 무료라니...



맛있는 커피까지 여유로운 후식을 즐겨본다.


그냥 간판만 보고 들어간 식당에선 만족하지 않아도 크게 불만이 없다.

기대를 하지 않기에...

집에서 2분 거리 완전 가까운곳에 이런집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니... Oh my God.....!!

다른 메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늘 먹은 쭈꾸미정식과 소갈비찜은 아마 자주 먹고싶어질듯 하다.


아... 오늘이 친구 생일이었다.

제주도를 다녀온 후 친구의 생일파티를 이곳에서 다시 해야할듯 하다.

오늘 먹지 못한 해물찜이 기다리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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