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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건강 가득 아삭아삭 달콤한 "봄동두부무침"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건강 가득 아삭아삭 달콤한 "봄동두부무침"

김단영 2016. 1. 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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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채소인 봄동.

겨울이면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 채소이기도 하다.


봄동은 겉절이나 쌈으로 주로 먹지만,

봄동의 큰잎은 아무래도 조금 더 거칠고, 질기다.

안쪽의 조금은 연한 잎들은 겉절이나 쌈으로 해서 먹으면 좋지만,

겉잎은 살짝 데쳐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하면 좋다.


된장국을 끓일때 넣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야채들 종류는 아욱, 근대, 시금치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된장국에 봄동을 넣어보자.

봄동이 가진 달콤함과 아삭함의 매력에 빠지게될것이다


오늘은 봄동 겉잎을 이용해 두부와 함께 무쳐 더 고소한 봄동나물을 만들어봤다.


봄동의 겉잎만 따로 씻어놓는다.


봄동을 데칠 물에는 소금을 넣어주고, 물이 팔팔 끓어오를때 봄동을 살짝 데쳐준다.


데친 봄동은 물이 빠지도록 채에 받쳐 식혀준다.


시장에서 파는 2,000원의 두부 사이즈가 꽤 크다.

남은 두부를 봄동과 함께 무쳐주기위해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준다.


면보에 싸서 두부의 물기는 짜준다.


물기를 뺀 봄동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봄동, 두부, 소금, 고추가루, 통깨, 다진마늘, 참기름(혹은 들기름)을 넣어 두부를 으깨주며 조물조물 무쳐준다.

봄동을 무칠때 내가 좋아하는 또다른 양념은 된장이다.

평소 된장으로 무치는걸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소금으로 깔끔하게 만들어봤다.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밥반찬이 완성되었다.

달콤한 봄동에 고소한 두부가 만나 건강함을 가득 담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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