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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봄동을 곁들인 두부김치 본문

〓맛있는 이야기/따스한 집밥

봄동을 곁들인 두부김치

김단영 2016. 1.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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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맛있으면 김치찌게, 김치볶음, 김치만두, 김치말이국수.... 등등 뭘 해먹어도 맛있는 요리가 된다.

우리집 김치는 음식 잘하시기로 동네에서도 소문난 엄마표 김치.

밥맛 없을때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 비울 수 있는 환상의 맛이다.


오늘은 그 맛있는 김치로 두부김치를 준비해본다.


다른 양념 없이 들기름만 넣어 볶아준다.

양파를 넣어주면 김치의 짠맛도 잡아주고, 양파가 가진 단맛은 감칠맛을 내준다.


김치가 익어가는 사이 고기를 조금 준비한다.

구이로 먹으려고 구입한 돼지목살.


팔팔끓는물에 고기 잡내를 없애주기 위해 소주를 부어주고, 목살을 삶아준다.


30분도 걸리지 않아 맛있는 두부김치가 완성되었다.


야채는 겨울에 가장 고소하고 맛있는 봄동으로 준비하고,

두부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뜨겁게 준비하고,

삶은 목살은 적당히 썰어 담아주고,

오늘의 주인공 볶음김치도 예쁘게 담아주면 맛있는 한상이 완성된다.



음식은 눈으로 먼저 먹는다고 하였던가?

예쁜그릇에 가지런히 담아본다.

혼자 먹더라도 항상 예쁘게 담아 먹는 이런 나의 습관이 난 참 좋다.

물론 이렇게 먹으면 설겆이감이 더 늘어나는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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