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umpkin Time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위촉 본문

〓기자활동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위촉

김단영 2016. 1. 23. 11:01
728x90
SMALL

2016년 제7기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에 위촉되어 발대식을 위해 대전에 위치한 산림청을 찾았다.

집에서 190km.

KTX, 고속버스.. 등등... 여러 교통편을 알아봤지만, 지방에 갈때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지 않는 나에겐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다.

KTX를 선택해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표가 없다.

고민끝에 커피 두둑히 준비해서 운전을 택했다.


대전청사 도착.

대전청사에는 여러 관청이 모여있었다.

산림청, 관세청, 병무청, 국가기록원, 조달청, 통계청, 특허청....


청사에 들어가기 전 소지품 스캔받고, 신분증과 방문증을 교환한다.

산림청에서 미리 명단을 내려보내 별다른 질문없이 수월하게 입장했다.


1층에서 내려다본 B1에선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의무실, 우체국, 농협, 약국, 서점, 카페, 편의점 등등... 보안이 철저한 이곳과는 달리 B1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는 공간이다.



산림청 17층 대회의실에 도착했다.


항상 어느곳을 가더라도 사람들이 없는 처음의 모습을 담고 싶은 욕심에 오늘도 이곳에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나의 이름이 적힌 자리.

발대식의 내용, 수첩, 귀여운 개구리 볼펜이 준비되어있다.


목이 데롱데롱 움직이는 녹색 개구리 볼펜.

펜의 욕심이 많아 펜꽂이도 부족해 서랍까지 채울만큼 다양한 펜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새로운 개구리 볼펜은 잠깐 나의 장난감이 되었다.

하마터면 개구리 목이 날아갈뻔....^^


사람들이 오기 전 개구리볼펜 사진놀이를 시작했다.

기자명 명패에 빼꼼 고개를 내민 개구리 사진이 내가 뽑은 오늘의 포토상. ㅎㅎ


시간 맞춰 오느라 점심을 챙겨먹지 못한 나에게 간식이 눈에 들어온다.


산림청장님의 인사말씀.

아... 인상이 너무 인자하시고, 좋으신분이다.

무표정으로 있어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 담긴듯한 얼굴...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웃음의 주름을 가진 얼굴이다.

나도 좀 더 나이들면 그럼 주름을 가진 얼굴이 되어야할텐데.....^^


박현재 사무관님의 산림청 주요 업무 소개, 

김철민 전문관님의 기자단 활동계획 및 운영방침이 이어진다.


산불상황실을 탐방 이어진다.


업무를 보고 계신분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이곳 산불상황실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산불이 나면 뉴스에 보도 되는건 늘 소방청 진화현장에 대해 나오지만,

차가 들어올 수 있는 위치까지는 소방소에서 나오지만,

진입할 수 없는 산속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산림청대원들이라고 한다.

목숨을 걸고 산불진화에 애쓰지만, 주목받지 못할때 가끔 힘이 빠진다는 말을 들었다.

산불이 나면 그 불을 진화하는 일은 소방청에서만 하는줄 알았던 나도 조금은 부끄러워진다.

 

한해 동안 좋은 기사로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게될 기자분들이다.

한해동안 열심히 화이팅....!!



산이 좋아 시간만 나면 산을 다녔고, 

꽃이 좋아 야생화를 찾아 다녔고, 

나무가 좋아 산림욕장을 찾아다녔고,

그렇게 좋은것들을 혼자 즐겨왔지만,

이제는 그 좋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글을 산림청의 이름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기자단 타이틀이 하나 더 늘었다.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올 한해도 열심히 뛰어볼까?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