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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싱크선반으로 깔끔해진 주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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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후 가장 불편한건 싱크대앞.
설겆이를 하고 그릇을 놓을 곳이 부족하다.
수납장아래 숫가락통, 그릇수납, 주방용품걸이가 설치되어 있지만...
두칸짜리 좁은 저곳에 그릇 몇개 간신히 올릴 수 있고 물빠짐도 좋지 않다.
개수대에 작은 건조대도 좁고...
설겆이 후 그릇들 물빠짐이 좋아야 위생에도 좋은데... 매번 마른행주로 닦는것도 그리 위생에 좋은것만은 아니기에...
결국... 앞에 걸린것들을 모두 빼버리고, 식기건조대를 구입하기로 결정.
1월1일이 빨간날이어서 다음주에 올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빨리 도착한 식기건조대.
가로 80cm... 이정도면 꽤 넉넉한 사이즈다.
쉬운듯 하면서도... 은근 힘이 만들어가는 설치.
힘... 힘....!!
물받침 하나는 끼워놓고 하나는 필요하지 않을듯 하여 빼놨는데....
음.... 이 물받이는 재질도 괜찮고,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도가 좋을듯하다.
기존에 걸려있던 걸이대, 그릇받침은 빼버리고, 숫가락통만 남겨두었다.
우와... 드디어 설치 완료... 뿌듯.............^^
선반설치 하나로 싱크대 주변이 깨끗해졌다.
수납장 아래 설치되어 있는 전등과 코드 사용하는데에도 불편함 없고...
에잇... 진작에 할걸.. ㅎㅎ
오늘은 왠지 맛있는 음식을 해먹어야 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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