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umpkin Time

어깨쭉펴!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본문

〓어제와 오늘

어깨쭉펴!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김단영 2015. 11. 28. 10:07
728x90
SMALL

3일 전 감기에 걸렸다.

멈추지 않는 콧물로 코가 다 헐어버렸다.

감기엔 물 많이 마시고, 푹 쉬어주는게 가장 좋은데....

난 그날 밤 밤을 꼬박 세웠다.

그리고 몸살이 찾아왔다.


어젠 하루종일 온몸이 아프고, 미열과 한기로 꽤나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어제밤 난 정말 시체처럼 늘어졌다.

온몸에 찾아온 근육통으로 이젠 앉아있는것 자체도 힘이들다.


내복까지 챙겨입고, 한겨울 복장으로 온몸을 칭칭 감았다.

이 상태로는 운전도 못할듯 하지만,

오늘 내가 가야할곳엔 가야하고, 해야할 일들은 해야하고, 약속한 것들은 지켜야한다.


따스한물 넉넉히 준비해 외출을 준비한다.

오늘 하루 잘 견딜 수 있길 바라며...


동생집에 갔을때 문앞에 걸려있던...

"어깨 쭉펴!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작은 조카가 써놓은 것이란다.

공부를 좋아하는 큰조카와 달리 작은조카는 공부보다는 그림, 만들기 등에 재주를 가지고있는 아이다.

조카의 이 글귀를 보며 나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오늘은 조카의 이 말처럼

어깨를 쭉~~ 펴고 다닐것이다.

난 소중한 사람이니까.....!!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어제와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인은 언제나 좋아....^^  (2) 2015.11.30
SONY Handycam의 당당함....^^  (0) 2015.11.29
내 나이도 이젠....  (2) 2015.11.26
완전 귀여운 미니언 베터리  (0) 2015.11.24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2) 2015.11.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