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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다이어트 (32)
Pumpkin Time
12월 젠틀독 포토죤을 겨울 느낌으로 꾸미고 사진 찍기 놀이에 빠진..... 나^^ 사진발 잘 받는 우리 가을이가 언제나 모델이 되어준다. 사진 찍을때 간식만 있으면 원하는 대로 포즈를 취해주는 가을이.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정말 모델을 시켜볼까? ㅋㅋㅋ 간혹.... 여기가 강아지사진관 이냐는 전화를 받곤 한다. 젠틀독 포토죤이 사진관의 사진처럼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듯^^ 지금의 단점을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강아지 사진관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공부해야 할게 너무 많은 이런 일상이 즐겁다^^
즐거운 일로 마시는 술보다 속상한 일로 마시게 되는 술이 안 좋은 건 알지만, 생각보다 행동을 먼저 앞세우고 싶은 날이다. 산사춘 3병. 이정도 양이면 난 아마 다음날 꽤 괴로워할게 뻔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쯤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말의 배신. 말의 화살. 힘들다. 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우리 집 어디든 강아지에게 모두 허락했지만, 침대만은 허락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젠 침대도 우리 댕댕이들에게 양보했다.. ㅋㅋ "엄마... 침대 이거 내꺼 맞죠" 가을이 표정이 꼭 그렇게 말하는듯...^^ 그래... 이 침대 네 거 해~~ ㅋㅋ 개껌 하나 앞에 놓고 세상 행복한 울 가을이. 가을아~~ 너 껌을 너무 리얼하게 씹는다.. ㅋㅋ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산을 다니며 인연이 되었던 남편과처음으로 둘이 만났을때 먹으러 갔었던 어죽.남편이 어죽을 먹으러 가자며... 차를 놓고 나가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걷고, 또 걷고.... ㅎㅎ 그런데... 어죽집이 없어졌다.ㅠ.ㅠ다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걷고... 또 걷고.... ㅋㅋ 초저녁에 나와 밤 늦게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저녁.... 뭐 먹을까?""그냥 아무거나 먹자.. ㅠ.ㅠ" 근처 갈만한곳 적당히 검색해 찾아들어간 곳에서 주문한'고등어 김치찜'지치고, 배고파서 였을까?국물까지 밥한그릇 뚝딱 비워냈다. 저녁 내내 대중교통 투어를 마치고,남편은 나에게 죽일놈이 될뻔 했지만,맛있는 저녁덕분에 그냥 살려두는걸로~~ 오늘은 고등어 김치찜이 남편의 목숨을 구했다.ㅋㅋㅋ
남편에게 선언했다.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고. 그리고... 앞으로 참게될 저녁식사를 위해거한 야식을.... ㅋㅋ 내일부터 정말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매일의 일상처럼 실천할때가 있었는데...지금은 어쩌다 생각날때... 다이어트를 생각하곤(?) 한다. 거울에 비친 내 뱃살을 보며...오늘도 어쩌다 한번 생각하는 그 다이어트를 이벤트처럼 생각해낸다. 그래... 저녁이라도 가볍게 먹자.오늘은 닭가슴살, 곤약 두가지만.... 간단히^^ 그리고, 이 두가지 조합으로 준비한'닭가슴살 곤약졸임' ※ 오늘의 재료 : 닭가슴살, 곤약, 하얀강남콩, 대파, 고추 닭가슴살은 소주를 뿌려놓고, 잡내를 제거한 후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곤약... 이건 한팩 모두... 적당한 크기로^^ 하얀강남콩은 내가 늘 즐겨먹는 편이라냉장실, 냉동실에 불려놓거나 삶은상태로 언제나 구비되어 있는 재료다.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놨던 하얀강남콩을 크게 한줌 넣고,썰어놓은 닭가슴살, 곤약..
자주가는 카페에 어떤분이 올린 글이 쇼킹이다.10kg을 감량하면 남편이 천만원을 준다고 했단다. 나의 짝꿍에게 그 얘기를 해줬는데... 10kg 감량하면 천만원을 준단다.난 전혀 강압적이지 않게(?) 그냥 부러운듯 말했을뿐인데....^^ 이번엔 나도 마음 단단히 먹고 감량하고 싶어서3개월간 10kg 성공할거라며 짝꿍에게 큰소리를^^ 남편이 다이어트 시작하면 가끔씩 즐기던 치맥도 안먹으려 할텐데,오늘까지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하라며 치맥을 준비한다.아.. 정말 뿌리칠 수 없는 최고의 유혹이다. 내가 계약서를 써달라며 하니.... 그런게 뭐가 필요하냐며 약속을 꼭 지켜준단다.그리고 나에게 써준 편지 (악필이라며 프린트해서^^)이번기회에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해본다는 나의 짝꿍.우리 둘이 만나 늘어난 체..
내가 해주는건 무엇이든 다 맛있다는 남편이 가끔씩 나에게 먹고싶은 메뉴 한가지씩 주문하곤한다.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버섯전골.들어오는길 소불고기부위, 버섯, 야채 등등... 한봉지 가득 담아 들어온다. 오늘 저녁 메뉴는 '버섯전골' 국물요리엔 무엇보다 육수가 중요하다.여러가지 육수의 종류가 많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육수는 황태육수다.황태머리 몇개와 건청양고추 한줌을 넣고 육수를 먼저 준비한다. 버섯전골에 넣기 위해 준비한 불고기감.음~~ 색상이 넘 신선해보인다^^ 불고기감으로 구입한 소고기는 밑간을 해준다.▶ 양념 : 생강청, 간장, 후추가루생강청은 얼마전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갈은생강을 꿀에 재어놓은것이다.꿀병 하나 가득 담아온 생강청은 나에게 꽤 좋은 양념이 될듯 하다. 목이버섯은 물에 불려 놓는다...
요즘 저탄수화물 고지방다이어트가 초관심을 일으키고 있다.그동안 유행했던 수많은 다이어트를 따라해본적이 없다.게다가 고지방다이어트는 왠지 좀 꺼려지지만,오늘 저녁은 그냥 다이어트란 이유를 붙여 준비해봤다.'저탄수화물 저지방다이어트를 위한 기름기 쪼옥~ 뺀 삼겹살' 언제인지 모르지만, 아주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지방을 싫어했던 난달지않고 단백한 음식을 즐기며 지내왔다.그런 나의 습관은 음식을 만들때도 단백, 단백, 단백함으로~~~ 삼겹살은 찜통에 넣고 찌는 방식으로 기름기를 제거했다.삼겹살은 수육이나, 구워먹어야 될듯 하지만,소주 살짝 뿌려 찜통에 쪄주면 기름기 빠진 단백한 맛이 꽤 괜찮다. 찜통에 쪄준 삼겹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삼겹살은 바삭함이 있어야 맛있기에쌘불에서 표면의 바삭함을 살짝 더해준다.온기..
꽤 오랜 시간 잇몸으로 고생하다가 드디어 임플란트를 했다. 내일까지는 죽을 먹어야 할 듯해서 2틀치 나의 식사로 준비한 '병아리콩죽' 다이어트를 위해 가끔씩 만들어 먹는 것 중 병아리콩 죽은 영양가도 풍부하지만, 고소하고 맛있어서 몇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그리고 손이 좀 더 많이 가서 자주 안 해 먹지만, 그와 비슷하게 고소하고 맛있는 '렌틸콩죽' 이렇게 바싹 말라있는 콩은 바로 끓이지 않고, 불려주어야 한다. 이대로 그냥 불에 올려놓았다간 꽤 오랜 시간 불을 켜놔야 할 듯^^ 함께 넣을 찹쌀도 따로 물에 불려놓는다. 전날 불려두었던 콩은 크기가 거의 2배로 커져있다. 다른 콩과는 달리 껍질을 벗겨내는 단계가 없어 편한 콩이다. 충분히 불려놓은 병아리콩과 찹쌀을 넣고 끓여주는데, 처음엔 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