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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항상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드는 나. 요즘 한참 유행인 Olive 채널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면 내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인지 더 즐겁게 보게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은 집들이 후 남은 재료들로 피자를 만들어보기로했다. ★ 준비물 : 토르티야(또띠아), 참나물, 햄, 버섯, 피망, 피자치즈 참나물 잎만 똑똑 따서 준비한다. 참나물은 나물로 요리해도, 샐러드로 요리해도, 쌈채소로 먹어도 잘 어울리는 훌륭한 채소다. 햄, 피망, 버섯은 슬라이스한다. 오늘의 피자도우로 준비한 토르티야 20cm 보통 피자엔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지만, 난 레몬청을 사용했다. 올리브유, 레몬청, 소금, 후추만 넣어주면 완성이 되는 이 소스는 "밀푀유 나베"를 먹을때의 폰즈소스와 같은 소스이다. 폰즈소스 만드는 방법은 "낙..
어제 피자와 스파게티를 주문했지만, 배불러서 스파게티만 먹고 포장해온 피자. 이 피자는 오늘 나의 아침이 되었다. 따스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그리고 점심. 얼큰한 떡볶이를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 넉넉히 넣고, 매운 고추가루 한스푼 듬뿍 넣어서.....^^ 냉장고에 무언가 가득 있어도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 날이 있는데... 오늘처럼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무언가 마구 마구 먹고싶은날이 있다. 다이어트란 단어를 애써 잊은듯... 그런 단어를 마치 모르는듯.... 그래... 아침이고, 점심이다... 저녁은 아주 아주 가볍게 먹으면 되는거다... 그런데 오늘은 왜이렇게 모든게 다 맛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