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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방풍나물씨앗 (1)
Pumpkin Time
봄의 기운을 전해주는 방풍나물
우리집 화분의 정확한 숫자는 세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아마 8~90개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집을 비울때면 늘 걱정 되는건 화초다.물을 주는 시기가 짧은 화초들은 자칫하면 죽을 수 있어 그런것들은 더더욱 신경이 쓰인다. 얼마전 씨앗을 뿌려 이제 막 싹이 올라고오고 있는 것들이 있다.그중 가장 빠르고, 파릇하게 올라오고 있는 방풍나물.제주에 가있는 5일동안 무사하길 바라며 출발했는데... 고맙게도 참 잘 자라주고 있었다.야생에서 워낙 거칠게 자라는 나물이긴 하지만, 새싹일땐 아무래도 신경이 좀 더 쓰이게된다. 다음주엔 3개월간 미국에 가야해서 우리집 화초들의 생사를(?) 위해 나름 분주해지고 있다.이 방풍나물 화분을 누구에게 맡겨야 잘 살아날 수 있을까?
〓자연을 담다/선반위의 푸르름
2016. 3. 10.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