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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미국에 와있는 동안 계양구청블로그 기자단 위촉식과 표창패가 있었지만 참석을 못했고, 지난주 인천서구청 제4기 노을노리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이 있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 택배로 받은 위촉장과 명함.택배를 수령한 남편이 사진을 찍어 나에게 보내왔다. 또 다른 타이틀이 하나 더 늘었다. 미국에 와있는 동안 점점 일이 늘어나고, 밀리고 있다.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으니 아마 한국으로 돌아가면 몇날 몇일 밤을 새며 작업을 해야하지 않을까싶다. 기자 위촉을 받자 마자 약 두달간 공백을 만들게 될 생각을 하니 미안해진다.한국으로 돌아가면 취재 스케쥴을 잘 짜봐야할듯하다.
가고싶은곳만 다녔던 예전 나의 모습과 달리 가야 하기에 가야할 곳들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바로 『기자』라는 타이틀을 여러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은 지루할때도, 힘들때도 있지만,대부분 힘들어도 즐겁운 시간들이 더 많기에 버리고 싶지 않은 타이틀 『기자』. 음악회 취재로 요양원을 찾았다.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움직일때면 늘 함께 보게 되는 어머님들.아이들의 모습 하나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이다.나의 어머니가 그러했고, 우리의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공연 후 사진을 찍으며 하트를 만들어보라는 말에 아이들은 얼굴에 환한 웃음도 함께 담는다.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있는것 만으로 어르들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들.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오늘 취재는 웃음 아이콘 5개를 가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