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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건어물포차 (2)
Pumpkin Time
뭐 하나 맘에 들면 한우물을 파는 나.몇일 전 갔었던 건어물포차 짝태패밀리를 또~~ 또~~~ 찾았다. 반가워하는 사장님.역시 기억력 좋은 사장님들이 손님 기분을 좋게 하는듯.....^^ 들어서는 줄지어 누워있는 황태. (이거 황태 맞나?)무언가를 열심히 뿌리고 계신다.물어보니 숙성시키는 단계라고.... 고개를 들어보니 벽 한쪽위에 참새가 앉아있다.지난번 왔을때 구석구석 살펴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발견하지 못했던 참새. 아마 다음에 또 오면 또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지도...^^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도 좋지만, 시원한 막걸리도 갈증해소엔 나름 좋다.오늘 나의 주종은 막걸리.더운 여름 갈증엔 역시 시원한 막걸리가 좋은듯. 아... 그런데 오늘 메뉴도 지난번과 똑같다.친구가 지난번 먹었던 버터문어다리가 ..
청라에 이사와서 외식이 늘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청라에는 온갖 맛집들이 꽤 다양하다.청라 커널웨이에는 그런 맛집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으니 식당을 고르는것도 행복한 고민이다.늘 가는곳만 가는 내 스타일과 달리 오늘은 좀 다른곳을 가볼까 싶어 커널웨이길을 걷는다. 재미있는 간판이 눈에 띈다. "건어물포차 짝태패밀리"그리고 문앞에 쭉~~ 늘어서 있는 소주병.아니 우리나라 소주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내가 소주를 먹지 않다보니 더 몰랐겠지만,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1차로 간단히 맥주 한잔만 하자는 친구를 따라 오늘 1차는 이곳으로 결정~ 간판 이름을 보니 건어물 종류의 안주가 많을듯한 느낌이다.흔히들 즐겨먹는 먹태, 짝태, 쥐포, 노가리, 오징어.... 뭐 그런것들은 모두 있을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