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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개인레슨 (2)
Pumpkin Time
작은 손에서 만들어지는 가야금 선율~
크리스마스 이브.....^^무언가 즐거운 일을 만들어야할듯한 느낌이지만,다른날과 특별할것도 없는 날이다.그리고.... 난 오늘도 가야금 레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가야금 수업에서 가장 어린 초등학교 2학년.작고 여린손인지라 많이 아플텐데 아픈 손을 잘 참아가며 정말 열심이다.얼마나 기특한지~~~♡ 이젠 손 모양도 잘 잡혀가고 있는 예쁜 손.한주 한주... 한달 두달...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는것이 나에겐 행복이다. 아무런 일정도 없는...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만,가야금을 만지며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나쁘진 않은듯^^
〓국악
2016. 12. 24. 20:55
가야금레슨으로 시작하는 분주한 토요일
어두울때 집을 나서서... 어두울때 집에 들어오는 평일엔 집이 폭탄이 될때가 많고,그렇게 맞이하는 토요일 아침은 늘 전쟁을 치르는듯 하다.부지런히 아침 식사를 하고, 폭탄 잔해(?)들을 치우고 시작되는 가야금 수업. 토요일 오전 2타임의 개인레슨이 끝이 났다.휴우.... 이제부터 나에게 달콤한 주말이 시작된다.하루 하루 왜이리 바쁜지... 시간을 좀 조절하고 싶지만,내년 3월까지는 지금처럼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내야한다. 거실의 가야금은 치울 생각도 하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달콤한 주말의 여행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좀 쉬고 싶다.
〓국악
2016. 12. 3.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