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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6/19 (2)
Pumpkin Time
우리집에서 가장 활발하고, 말썽도 많이 피우고, 그런데 애교는 가장 많은울 몽순이^^태어나 10주쯤 되었을때 우리 가족이 되었던너무도 사랑스러운 몽순이다. 6개월이면 비숑다운 미용을 해줄 수 있을때지만,피부때문에 털을 모두 밀어줬던 몽순이는 아직 털 길이가 짧다.털을 깍아줄땐 고민했었지만,다행히 그 이후 피부 상태가 좋아져 물광피부를(?) 자랑하는 울 몽순이다. 새벽에 나와보니 재키와 함께 잠들어 있는 울 몽순이.재키는 내가 좋아하는 인형이었지만,이젠 울 아이들에게 양보를~~ ㅎㅎ 몽순이는 바닥에 눕는일이 거의 없다.늘 침대, 쇼파, 흔들의자.... 그렇게 무언가 바닥의 느낌이 좋은곳에서만 눕는데,재키와 노는게 꽤 재미있었나보다^^ 난 침대를 버리고 쇼파에서 몽순이와 나머지 부족한 잠을~~ 새로운 한주가..
2주를 남겨놓은 핸들러 자격시험.나에게 핸들러 자격증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경험을 위한 도전이었다.그리고 무엇보다 공주를 위한 도전이기도 했다. 처음 우리집에 올때 한쪽 다리를 들고 다녔던 공주. 다리에 아무 문제는 없었지만, 스피츠에게 주눅들어 지내며 생긴 버릇이었다.그걸 고쳐주기 위해 참 많이 걷고, 맛사지도 많이 해줬는데...공주도 나의 그 마음을 아는지 이제 뒷다리 쭈욱~~ 그런 공주에게 도그쇼장에서 또각또각 예쁘게 걷고, 뛰게해주고 싶었는데... 수업시간.... 쌤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특별히 감점될것 없구, 특별히 실수하는거 없는데..... 강아지가 넘 볼품이 없단다.도그쇼에 어울리는 모습이 아니라는건 나도 알고 있었지만,막상 확인을 당하고 나니 기분은.... 우울모드... ㅠ.ㅠ 더구나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