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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4/22 (3)
Pumpkin Time
지난번 침대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잘 자는 모습은 좋은데...침대 커버를 벗겨내고, 끌고... ㅋㅋ아무래도 새단장이 필요할듯하여 대대적인 집단장을 시작했다. 바닥은 아이들의 튼튼한 슬개골 보호를 위해충격완화 매트로 교체하고,침대 커버는 개나리꽃밭에 앉아 있는 기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화사한 노랑색으로 바꿔주었다. 창틀에는 화초들을 올려놓고,집이지만, 햇살 가득한 공원을 걷는듯한 기분을 느끼라고블라인더는 올려주었다.음~~ 이정도면 따라라라라~~~ 새집 단장 성공한듯^^ 새집 단장하고 나와보니 몽실이는 오늘도 청소기에 기대어... 낮잠을~~아니 왜 편한곳 놔두고 울 몽실이는 이렇게 청소기를 끌어안고 자는걸까? ㅋㅋ 집 정리 다 끝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된 아이들~~역시 침대는 울 몽순이가 젤 좋아한다. 오늘..
언제나 몽실, 몽순, 공주 셋을 데리고 산책을 다니지만,세마리와의 산책....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내가 힘들기도 하지만, 가끔은 세마리 모두 어울리는것 보다는성격, 취향을 고려해 한마리씩 산책을 시켜주고 있다. 오늘은 공주만 데리고 산책길에 나선다.묵직한(?) 몽실이가 없으니 일단 체력적으로 넘 편하다.. ㅎㅎ 청라중앙호수공원.낮시간이어서 사람들이 없어 좋지만...이날 호수변 잔디와 나무에 약을 주고 있었다.Oh My GOD........!! 아이들 슬개골을 위해 산책길에서 흙을 밟게 하고 싶어일부러 공원을 찾고 있는데... ㅠ.ㅠ음... 당분간 공원 잔디밭은 피해야할듯하다. 2.1kg의 자그마한 공주는오늘도 그 이름처럼 꽤 예쁜걸음으로 산책을 즐기지만,늘 함께하던 몽실이가 없어 왠지 모를 외로움..
오늘은 이호형 교수님의 펫맛사지 세미나가 있는날~~이런 저런 일정이 있는 날이었지만,알찬 세미나를 기대하며 기분좋게 집을 나선다. 몽실이와 공주를 데리고 집을 나서며 몽순이에게 많이 미안하지만,특별간식을 주는걸로 미안함을 대신해본다. 내가 정한 한달...앞으로 내가 정한 한달만 더 있으면그땐 자유롭게 산책을 시켜줄거라 몽순이와 약속~~ 햇살좋은 깨끗한 하늘~몽실이와 공주도 오랜만의 드라이브로 기분이 좋아보인다. 어딜가나 이쁨 받는 울 몽실이와 공주~~ 헉... 저 손에 검은색은 뭐지?또 어디가서 뭔짓을.................??울 몽실이는 비숑 특유의 똥꼬발랄함을 100% 지니고 있는듯 하다.. ㅋㅋ 이호형 교수님의 반려동물 맛사지 설명을 하시며모델견을 찾으시더니... 그 레이다망에 잡힌 공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