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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3/03 (5)
Pumpkin Time
오늘 오후 가야금 수업이 모두 취소가 되었다.4시 수업 학생은 내가 내준 숙제를 다 연습하지 못해오늘 수업을 미루고, 다음 수업때까지 다 해오고 싶단다.6시 수업 학생은 내가 내준 숙제를 연습하다가 손이 터져 피가흐리고 있단다.그래서 수업을 미뤄야겠다고 학생의 어머니한테 연락이... 가야금 실력을 위해 연습에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되지만,왜 나한테 배우는 사람들은 이렇게 피터지게(?) 연습을 할까?내가 너무 숙제를 많이 내주는건 아닌지... ㅠ.ㅠ 밥 먹을 시간도 없어 힘들었는데,모처럼 여유를 찾은 오후시간이다.3월3일 오늘이 삼겹살데이라는데...음... 저녁메뉴는 삼겹살로 정해볼까?
닭을 먹을때 주문해서 먹든, 만들어서 먹든늘 날개만 먹는 난 오늘도 날개요리를 준비한다.닭볶음탕, 간장구이, 튀김으로 해먹을때가 많았지만,오늘은 조금 다른 요리법으로 준비했다. 닭은 깨끗하게 손질하고, 칼집을 내서 준비한다. 소주,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준다. 반나절 이상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주면잡내도 잡아주고, 고기도 더 부드러워진다. ※ 양념 : 간장, 고운고추가루, 다진마늘, 베트남고추, 튀김가루, 전분가루 숙성시켜놓은 닭날개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다. 팬에 튀기듯 기름을 넉넉히 넣어주고, 중간불에서 뚜껑을 닫고 바삭하게 익혀준다. 날개 몇개는 기름지지 않게 준비하기 위해 찜통에 넣고 쪄준다.기름으로 튀기듯 익힌 닭날개가매운맛도 더 강하게 느껴지고, 바삭한 식감도 매력적이지만,찜통..
그동안 준비해온 몽실이 친구를 입양하는 날~~~오전부터 집 다시 꾸며주고, 나름 설레였던 시간들이 흐르고,드디어 몽실이 친구 도착.....!! 새로운 방석 물고 장난치느라 힘든지방석털 머리에 붙이고 잠든 몽실이.이 평온함을 깨며 몽실이 친구가 도착했다. 새로운 작은 아이를 보고 조금 멈칫... 하는 몽실이. 조용히 침대로 올라가보는 몽실이. 새로운 친구의 이름은 확정은 아니지만, 일단 몽순이로~그 침대위에 몽순이를 올려 놓으니 킁킁..... 살펴보기 시작하는 몽실이.이렇게 탐색전이 시작된다.둘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듯 하여 나도 잠시 한발 뒤로^^ 잠시 후 침대에서 내려오더니 몽순이가 몽실이 사료로 다가간다.앗... 물에 불려서 줘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아그작... 아그작... 야무지..
집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청라호수공원이 있고, 청라커널웨이도 있지만,자전거를 사놓고 한번도 타지 않고 있는 나^^앞으로도 타지 않게 될듯하여 다른분에게 판매를 했다. 사실... 강아지 몽실이가 들어오고 나서 더 빠른 결정을 한것도 있다.우리집에 오자마자 현관에서 볼일을 보는 몽실이에게현관에 세워놓는 자전거가 위험하게 다가올듯 하고,몽실이랑 산책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정말 자전거는 타지 않게 될것 같은... ㅎㅎ '도쿄나인 미니벨로 20인치 (런던브라운 베른)'내가 봐도 상태 정말 너무 너무 깨끗한듯.저렇게 예쁜 자태를 자랑하는 자전거를 타지 않고 그동안 세워만 놨으니.. 나도 참. 날씨 맑은날 몇번 타본게 전부인지라 타이어도 그냥 깨끗^^ 패달도 그냥 이렇게 깨끗~ 먼지, 녹슨곳 하나 없는 체인과 프레..
사람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몽실이는 나랑 노는걸 좋아하지만,내가 24시간 같이 놀아줄 수 없으니... 친구를 만들어 주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을~~그동안 폭풍 레이더를 집중해서 알아본 결과 몽실이 친구 입양을 결정했다. 몽실이 침대만 있던 자리를 조금 넓게 꾸며주기 위해 나름 대청소에 들어갔다.위치를 살짝 바꾸고, 조금 더 넓은 패드를 깔아주고,침대도 하나 더 늘려주었다.몽실이가 우리집에 올때 마약방석을 준비했었지만,몽실이가 그동안 사용해오던 익숙한 방석을 사용하게 했었는데,새로운 방석이 맘에 드는지 몽실이가 폴짝폴짝^^ 처음엔 새로운 방석을 탐색하는듯 하더니위에 올라가 새 방석의 포근함을 즐기는듯한 몽실이. 음.... 아무래도 이 방석은 몽실이가 사용하고,몽실이가 사용하던 방석은 새친구가 사용하게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