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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에서의 쇼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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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면 꼭 들른다는 뉴욕의 우드버리 아울렛(Woodbury Outlet)
땅넓은 미국 답게 아침부터 하루종일 이곳 쇼핑만 해도 된다는 말이 맞을만큼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한데도 불구하고, 주차할곳 찾기가 쉽지가 않다.
좀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려다 한바퀴 빙빙 돌고.. 결국 입구 끝자락에 주차를해야했다.
입점 상점들 브랜드와 함께 잘 정리된 지도.
지도만 봐도 그 규모가....^^
쇼핑시작~~~
일단 계획은 아이쇼핑이다... 진짜 구경만 해야지 하며...
요즘 한참 인기라는 "TORY BURCH" 매장은 줄을 서서 입장을 하고 있었다.
"GUCCI" 매장.
어찌 아니 들어갈수가.... 일단 입장....^^
이곳에 한참을 있었다.
그리고 쇼핑백 두개를 들고나왔다...^^
엄마의 옷을 살까해서 들어갔던 "BURBERRY"
예전같지 않다.
오빠가 사드린 엄마를 위한 가방.
엄마가 동생을 위해 구입한 장지갑.
오빤 미국에 왔으니 내 가방을 하나 사주겠다고 했지만, 그 비싼 가방을 선뜻 받을 수 없기에... 거절.. 거절... 또 거절했다.
너무도 맘에 들었던 그 가방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지만, 그동안 너무도 많은 것들을 누려왔기에 이젠 욕심을 버려야할듯하다.
오늘의 쇼핑은 엄마 가방과 동생의 지갑을 조금 저렴하게 구입한걸로 만족스런 하루다.
그런데... 내일 거길 또 간다는데... 난 내일 그 가방의 유혹을 지나쳐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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