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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처음 맛본 양꼬치 구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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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만남.
양고기를 먹어본적 있는지 묻는 친구의 질문이 썩 반갑진 않다.
해산물은 먹어보지 않은 음식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
고기 종류는 그 도전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 입맛을 잘 아는 친구가 권한 곳이니 일단 한번 도전.....!!
경험자의 능숙한 솜씨로(?) 구워지는 양꼬치.
익어가는 고기를 보며 빨리 맛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건 이번이 처음인듯 하다....^^
고추가루인줄 알았다.
그런데 많이 찍어도 맵지 않단다.
고추가루처럼 보이는 이것을 이곳에선 소스라고 부르고있다.
향신료 향이 강하다.
동남아쪽 여행에서 여러번 먹어본 향신료들로 이런 맛이 나에겐 익숙하다.
소스를 찍어서 먹는 양꼬치 맛이 생각보다 꽤 괜찮다.
덕분에 한잔 두잔 술한잔도 맛있게 넘겨본다.
다 익은건 이렇게 올려놓아서 식기전에 먹어야한단다.
요즘처럼 무언가를 결정내리는데 힘들어하는 나에게 누군가 이렇게 하나 하나 결정내려주고, 따라와달라고 말해주었음싶다.
고기를 익혀서 먹는법을 가르쳐주고,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지도 말해주는 친구처럼말이다.
다음달부터 내 일에 대한 일정들이 조금은 바뀔것이고, 수입에 대한 변동도 조금 있을것이다.
봄엔 차도 바꿔야 하고, 내년에 이사할 집을 위해 올해는 뱃살 줄여가며 통장 잔고도 늘려가야할것이다.
양고기를 찍어먹었던 향신료의 향으로 내 머리속을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싶었던 시간들이 친구와의 시간으로 또다른 시간들을 만들어간다.
어제보다는 더 나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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