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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안성목장, 사진 찍는 사람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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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모임이 있는 날.
새벽 3시30분 송도 출발이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 설치고, 모임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얼마나 달렸던지...
출사일정이 미리 단톡에 올려져 있었지만,
뭐가 그리 바빴는지... 확인하지 못했던 난 목적지가 어딘지도 모르는 출발이다.
이렇게 일찍 출발해서 도대체 어딜 가는걸까.... 하는 물음표만 던지고...^^
5시쯤 목적지인 안성목장에 도착했는데...
이 새벽에 차가 들어갈곳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이다.
헉.... 이런곳을 난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니...
한컷의 사진을 위해 이른아침 이곳에 모인 분들,
대략 200여명 가까이 모인듯했다.
그 중 나도 한자리 차지하고 일출을 기다린다.
작년엔 공모전에 사진을 보내 몇곳에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
올해는 공모전을 뻔히 보면서도 사진 보낼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이렇게 시간을 허비했지만,
하반기에는 사진공모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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