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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에서의 1박2일 (대부도→선재도→영흥도→제부도) 본문

〓여행을 말하다/국내여행

서해바다에서의 1박2일 (대부도→선재도→영흥도→제부도)

김단영 2012. 11. 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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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가끔은 내가 안쓰러워보일때도 있는지 올해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다.

기억해주고, 따스한 마음 전해주는 그들이 그저 고맙기만하다.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생일여행을 떠났다.

토요일 강천산행 일정이 있었지만, 여행을 계획한 친구와 함께 겨울바다를 택했다.

 

1박2일의 여행 계획으로 떠난 일정은 대부도→선재도→영흥도→제부도 이렇게 계획했다.

대부도에서 영흥도까지 운전대 가는데로 바다로 향했다.

 

대부도(大阜島 )

대부도 도착하자마자 아침을 먹기위해 이집 저집 둘러보고 들어갔던 집.

이른아침 난방도 하지 않는 식당이 얼마나 춥던지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칼국수의 맛도 못느끼며 아침을 때웠다.

 

선재도(仙才島)

바다는 언제나 좋다.

절기상으로는 분명 겨울이니 겨울바다라 해도 어색하진 않다.

이곳에서 느껴지는 바람은 한겨울의 매서움만큼이나 날카로웠다.

 

 

 

 

 

 

 

 

 

 

측도(測島)

썰물때는 선재도와 떨어져 섬으로 보이지만 밀물 때는 선재도와 연결되는 영흥면 선재도와 연결된 작은 섬이다.

 

 

 

측도에서 바라보는 영흥대교.

 

 

 

 

 

 

영흥도(靈興島)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의 바람은 대부도와 선재도보다 더욱 매서웠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평온함이 얄밉다.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영흥도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제부도를 향하기로했다.

 

 

 

 

 

 

 

 

 

 

 

 

 

 

제부도에 도착했다.

아마 제부도는 13년쯤 전에 마지막으로 왔던것 같은 기억이다.

 

 

 

 

 

 

 

 

 

제부도 매바위가 있는 해변.

 

 

 

 

 

 

 

 

 

 

 

 

 

 

 

 

 

 

 

주변 식당들의 호객행위가 얼마나 극성인지 그래서 더욱 식당을 고르기가 힘들었다.

조개와 회 두가지를 모두 먹고싶은 마음에 주문한 메뉴.

1차 조개구이, 2차 회, 3차 매운탕 이렇게 해서 2인 기준 70,000원이다.

그리 잘나올거라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조개구이만 먹었는데 이미 배가 불러 다음에 나오는 회와 매운탕을 어찌 먹을까 고민할 정도였으니 맛에 이어 푸짐함에도 만족스러웠다.

 

 

 

 

 

 

제부도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길.

따스한 햇살과 바다내음이 발걸음을 붙잡는듯하다.

행복한 여행의 끝엔 약간의 아쉬움도 남겨두어야하겠지.

다시 찾아올 이유를 만들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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