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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볼록볼록 블링블링 사랑스런 퀼트 바구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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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퀼트 바구니를 보고 똑같이 만들어보고 싶다는 친구.
얼마전 퀼트를 시작하고 첫작품으로 프레임지갑을 완성한 친구는 두번째 도전으로 바구니를 시작해본다.
처음 퀼트를 하는 친구인데, 바늘땀이 꽤 촘촘하고 반듯하다.
알고보니 예전에도 바느질을 해봤던 경력이.....^^
16칸이 공간에 솜을 넣어가며 마무리를 한다는게 처음 하는 친구에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손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꼼꼼히 솜을 채워가며 볼록볼록 바구니 모양을 만들어가는 친구.
드디어 바구니가 완성되었다.
손가락을 몇번이고 바늘에 찔려가며 저녁 내~ 꼬박 앉아서 자정이 넘어서야 완성한 바구니.
점점 바느질 재료들이 늘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근해 보인다.
나도 덩달아 옆에 앉아 그동안 미완성이었던 것들을 하나 둘 만져가기 시작한다.
다음엔 사과와 부엉이를 만들어보고 싶단다.
나누고, 봉사하고, 배려하는것이 몸에 배어있는 친구는 부엉이를 넉넉히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단다.
조각천들을 모아본다.
귀여운 부엉이가족들을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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