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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오늘 하루.. 그리고 내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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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남에게만 일어날것 같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고,
그렇게 닥친 이겨내지 못할것 같은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기도 하고,
남들 다 하고 있는 것들을 해내지 못해 허우적대기도 하고,
남들 못하는거 멋지게 성공해 어깨 힘 바짝 들어가기고 하고,
그렇게 나쁜일과 좋은일이 적절히 일어나주면 좋으련만,
가끔은 힘든일만 주루룩 닥쳐와 견디기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된다.
지금의 나처럼....
이런날엔 그냥 혼자 있는게 나을것도 같은데, 이곳 저곳 전화가 걸려온다.
이젠 매말라 더이상 흘릴 눈물이 없을것 같은데도, 퉁퉁 부어오른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참 힘들구나.. 오늘 하루.
눈이 시리고, 따가워 하늘을 바라볼 수 없었지만,
내일은 이른 아침의 따사로움을 바라보고 싶다.
창틀에 올려놓은 파릇한 아이비의 사랑스런 모습도 확인해야 하고...
"정말 좋구나.. 오늘 하루"
내일은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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