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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kin Time
쉐프의 식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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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옆 벽걸이 작은 수납장은 라면, 과자, 커피로 가득하다.
그리고.. 씽크대 수납장은 각종 가공식품들....
식탁위엔 파스타면이 종류별로...
주변 분들에게 음식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나.
잠시지만... 관련 업종에서 일했던 나.
그리고... 현재 쉐프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 나.
남들은 내가 집에서 꽤나 화려하게 늘 멋진 음식만 먹고 사는줄 안다.
우리집 냉장고엔 언제나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가득 채워져 있는줄 안다.
하지만... 집엔 아무것도 없다... ㅎㅎ
배고플때 라면이나 과자.. 혹은 초간단 식품으로 스피드하게 한끼 해결하는 나....^^
오늘 문득 집안 정리를 하며 보니... 가공식품들이 너무도 많은듯하다.
내가 처음 혼자 살기 시작할땐 밥한끼를 차려먹어도 공주처럼 예쁘게 차려먹었었는데..
그 혼자사는 시간이 길어진다보니..... 점 점 빈곤해지는 나의 밥상.
내일은 장을 좀 봐야할듯 하다.
내 몸에 대한 양심상 신선식품이 집에 조금은 있어야할것 같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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